posted by 프왕 2020. 3. 14. 23:37

 

신메뉴 어필중인 타이거슈가 홍대본점

 

버블티가 먹고 싶어 찾던 중 타이거 슈가에 신메뉴가 나왔다고 해서 왔습니다.

기간은 5월까지 약 3개월간 한정적으로 판매된다고 합니다.

 

가격쿠키베리머치(아이스만가능,당도조절불가)5100원

                  바나나슈가(아이스만가능,당도조절불가)4800원

 

 

 

 

구매 직후 매장 앞 로고랑

 

타이거슈가 밀크티 정말 맛있다.

그래서 정말 기대가 됐다.

 

버스를 기다리다가 찍어봤다.

 

타이거슈가 쿠키베리머치
타이거슈가 쿠키베리머치
타이거슈가 바나나슈가
타이거슈가 바나나슈가

 

겉모습이 매우 매혹적이다.

화려하면 독이 있던데;; 

 

 

 

집에 데리고 와서 

 

타이거슈가 바나나슈가
타이거슈가 쿠키베리머치

 

직원이 흔들어서 먹으라고 알려줬다.

흔들었다

 

흔들고 물구나무 세운 타이거슈가 신메뉴들
흔들고 물구나무 세운 타이거슈가 신메뉴들2

 

 

맛 평가(협찬 x)

 

바나나슈가

처음에 바나나향이 입안 가득 퍼진다.

저급한 향은 아니었다.

그 향이 지워지면서 타이거슈가 흑당 버블 밀크티 맛에서

흑당이 조금 더 강한 느낌의 맛이 쭉 나다가 고소하면서 달달하게 끝난다.

개인적으로 타이거슈가 펄을 너무 좋아한다.

적당히 찰지면서 식감도 살아있는 그 타피오카펄

 

바나나우유 좋아하거나

타이거슈가 흑당 버블 밀크티를 많이 먹어서 좀 색다른 걸 원한다면 추천한다.!

맛있었다.

또 먹을 의향이 있다.

 

쿠키베리머치

밑에 깔려있는 딸기 시럽이 제대로 안 녹아들어서 그런지 첫맛에 딸기 시럽이 많이 딸려 올라왔다.

딸기 맛이라기엔 약간의 체리향도 난다.

어릴 때 먹던 빨간손바닥 사탕의 느낌이다.(불량식품)

0.7초 정도 빅파이 딸기맛의 느낌도 느껴 볼 수 있다.(집중하면)

타이거슈가 흑당 버블 밀크티의 맛은 느껴지지 않는다.

너무 단 걸 싫어하는 사람은 불호일 수 있다.

초반보다는 먹다가 보면 쿠키맛이 많이 살아나는 것 같다.

처음에 시럽이 많이 들어와서 그런지 모르지만 먹을수록 조금 더 조화로웠다.

 

메뉴 자체의 완성도는 높았고 맛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조금 덜 달았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한다.

또 먹을지는 미지수..

 


또 먹을지는 미지수라고 했는데

2일뒤
단게 엄청 먹고싶었는데 생각이 났다..
수정해서 적어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