출출합니다.
편의점 자주 가게 됩니다.
배가 뇌로
뇌가 신경으로 총을 쏴서 번쩍하며 메뉴를 골라봅니다.
개인적으로 GS에서 나온 수란 들어간 파스타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는 제 뇌가
그 경험을 주입해서 치즈 파스타를 고르게 하네요..(치즈 좋아하는 편)
바로 감아서 집으로 옵니다.
가격은 3,900원입니다.
조리방법은 전자레인지에 업소용 2분 30초 가정용 3분입니다.
조리를 하러 갑니다.
하염없이 기다리다가 목이 빠졌습니다.
그댈 보는 내 목이 거북목...
배가 고팠나 봅니다..
들고 오면서 마음에 든 건 용기가 하나도 안 뜨겁습니다.
기분이 좋았습니다.
하지만 중요한 건 역시 맛!
비비는 모습을 찍었습니다.
사진만 보더라도 굉장히 치즈치즈 하면서 꾸덕함 보이시죠?
솔직 맛 평가(협찬 X)
첫 입에 면 익음 정도는 적당했고, 약간 치즈 하게 짭짤했다.
모습만 본다면 까르보나라나 크림 스파게티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아니고
치즈 몇 종류 녹여서 파스타면이랑 비벼 먹는 느낌으로 이해하면 조금 편할 것 같다.
치즈 많은 거 느끼해할 사람은 못 먹을 것 같다.
중간에 씹히는 야채의 식감은 나쁘지 않다.
면을 흡입할 때 꾸덕한 소스와 비벼진 면이 들어오는 느낌이 크게 한입 먹었을 때처럼
입에 들어오는 느낌 자체는 만족감이 있다.
(면을 빨아들일 맛이 남)
체다치즈의 맛이 조금 더 강하다.
그래도
이 콰트로 치즈 파스타를 좋아할 사람!
체다치즈 좋아하는 사람
나는 다시 안 사 먹을 것 같다.